'쌩' 추월하자 '한번 쫓아가?'…과속 잡는 '암행 순찰차' SBS뉴스
내일부터 언제 어디서든 단속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단속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셔야겠습니다. 경찰이 고속도로 과속 운전을 줄이기 위해, 이제는 일반 순찰차에도 특수 단속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실제 단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순찰차가 과속 차량 뒤로 붙자 경고음이 울리고, 조수석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 자동으로 속도가 측정됩니다.[진희권/고속도로순찰대 13지구대 경장 : 보닛 앞에 레이더가 부착돼 있습니다. 레이더가 그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서 제한 속도의 몇 km를 초과했는지 그것이 여기 찍히게 되는 겁니다.]차량 앞쪽에 설치된 조명으로 야간과 어두운 터널 안에서도 번호판 인식이 가능합니다.[진희권/고속도로순찰대 13지구대 경장 : 촬영된 단속 내용을 가지고 본청으로 전송을 해서 일괄적으로 과태료 부과를 할 수 있습니다.]일반 순찰차로까지 확대되는 건데,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문영석/고속도로순찰대 13지구대 순찰팀장 : 언제 어디서든 고속순찰차나 암행순찰차에 의해서 과속을 하면 단속될 수 있구나 인식이 되면, 사망사고라든지 큰 사고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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