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1일 한화전 5이닝8피안타8실점 패전, 리그 최다패 투수로 전락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9안타를 때려내며 8-4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7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로 치고 올라왔던 3월말 이후 50일 넘게 연승이 없었던 한화는 '토종 원투펀치' 류현진과 문동주가 등판한 경기에서 52일 만에 짜릿한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LG가 소사 대신 영입한 투수는 빅리그 4년 동안 26경기에 등판해 2승11패 평균자책점5.46을 기록했던 켈리였다. 켈리는 2019년 29경기에서 180.1이닝을 던져 14승12패2.55를 기록하며 LG와 재계약한 타일러 윌슨과 함께 28승을 합작했다. 특히 24번의 퀄리티스타트는 김광현과 함께 리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켈리의 영입과 함께 LG는 그토록 애타게 기다려 온 '꿈의 외국인 원투펀치'를 보유하게 됐다. 켈리는 2021년 외국인 투수 파트너가 윌슨에서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로 바뀐 후에도 든든히 마운드를 지켰다. 수아레즈가 평균자책점2.18이라는 뛰어난 투구내용에 비해 잦은 부상으로 23경기에서 115.1이닝 소화에 그친 것과 달리 켈리는 2021년 30경기에 등판해 177이닝을 던지며 13승8패3.15로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LG 입단 후 3년 동안 42승을 기록한 켈리는 소사를 넘어 LG의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LG가 19년 만에 선 2023년 한국시리즈는 켈리의 독무대였다. 켈리는 플럿코의 조기귀국으로 외국인 투수가 1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1차전 6.1이닝2실점1자책, 5차전 5이닝1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2경기 1승1.59의 성적으로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켈리는 가을야구 통산 7경기에서 3승1패2.20으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지만 정규리그의 아쉬운 성적으로 30만 달러 삭감된 150만 달러에 2024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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