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인터뷰를 보니까 조금씩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더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서 '우리가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감독 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2024시즌이 60%가 진행된 시점, 조심스럽게 그 단어를 꺼냈다. 11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까 조금씩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더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서 '우리가 할 수 있겠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감독 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2024시즌이 60%가 진행된 시점, 조심스럽게 그 단어를 꺼냈다. 11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포항이 후반기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시즌 개막 전 팀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나갔다. 이에 더해 박승욱, 하창래, 제카, 고영준, 심상민, 김승대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박 감독의 변화무쌍한 지도력과 지휘 아래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웃고 있다.시즌 개막 전, 전북 현대에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전에서 총합 스코어 3-1로 패배했다.
포항은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단 27실점을 내주며 팀 최소 실점 2위 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공격력 또한 39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 3위 팀에 자리하고 있다.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에 이어 가장 공수 균형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 감독의 포항은 후반에 가장 강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시즌 포항은 80분 이후 무려 11골을 기록,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한 모습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 박 감독의 전술과 교체술이 그만큼 잘 들어맞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선수단의 신뢰도 상당하다. 측면 핵심 홍윤상은"박태하 감독님의 전술적 능력이 대단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박 감독의 전술과 지도력을 잘 이행하는 포항 선수단도 이번 시즌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바탕에는 베테랑과 신예의 적절한 조화가 일품인 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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