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침해에 시달리다 사망한 고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대전·세종 지역 교원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추모에 나섰다. 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김현희)는 18일 오후 대전교육청 정문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전교조대전지부 임원을 비롯한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전교조대전지부는 18일 오후 대전교육청 정문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추모식을 열었다.
이어"30만 교원이 국회 앞에서 교사의 교육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외쳤고, 그 결과 교권 4법이 통과되었고 민원 대응팀이 구성됐다"면서도"그러나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실효성 없는 교권 보장 대책들만 쏟아져 나왔고, 현장은 여전히 근본적인 변화 없이 교사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는 외롭고 고단한 일상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최근 정서 위기 학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적 재정적 지원 대책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정부와 교육부는 AI 디지털 교과서에 수천억의 예산을 쏟아 붓을 것이 아니라,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 정원부터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전교조세종지부도 추모 공간 마련..."진정성 있는 교권보호 대책 필요"한편, 전교조세종지부도 이날 오후 세종교육청 내에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새로운학교세종네트워크,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와 함께 공동추모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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