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안동, 제주... 1인 가구들의 삶, 서로 달랐다' 이주형 1인_가구 솔로하우스 이영광 기자
2000년대까지만 해도 집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고시원 등에서 사는 1인 가구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1인 가구는 경제적 이유가 아닌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다.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아갈까?
"마지막 방송 나간 게 한 30분 정도 지났는데요. 이게 루틴처럼 방송 테이프 넘겨서 방송되면 TV로 보는데 항상 방송 나가기 전에는 '테이프를 빨리 넘기고 여기서 빨리 벗어나야겠다. 이걸 끝내면 좀 쉴 수 있을까'란 생각하는데 이제 나가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이번 같은 경우 제가 어찌 됐든 간에, 처음에 그리고 기자님과 인터뷰했던 그리고 이번에 까지 3년 동안 주제는 달랐지만 계속 공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촬영 제작 해왔거든요. 근데 올해로 공간에 대한 걸 끝나게 되니까 영영 못 볼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또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주제를 원 없이 하고 끝내는 느낌이라 감정이 좀 다른 것 같아요.""1인 가구라는 게 서울이나 대도시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을 거로 생각했고 또 지역마다의 특색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최근에 통계청 자료들을 보면 1인 주거의 비중이 가파르게 올라가서 이제는 가장 많은 주거 구조의 비중을 차지해요. 그러다 보니까 1인 주거에 대해 사람들이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또 단순히 원룸이나 고시원으로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들도 점점 가진 것 같고요, 대부분 사람은 다 자기가 주어진 조건에 따라서 공간을 렌트한다거나 아니면 산다든지 해서 그 공간에 맞춰서 자기들이 사는데 저희가 취재했던 의 주인공들을 보면 좀 다르더라고요. 공간에 자기의 삶을 맞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자기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에 따라서 공간을 꾸며가고 만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이게 되게 색다른 지점이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했죠.""일단 이게 저희가 처음부터 OTT로 12편을 계획해서 한 편당 시간이 15분짜리였거든요. 생각해 보면 상당히 방대한 양인 거예요.
누리타운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독립된 주거가 보장되죠. 재미있었던 건 1층에 복지관이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 케어가 된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항상 전화를 돌려주는 주체가 있더라고요. 안 나오시면 복지관 직원분들이 건강 체크를 하니까 노인 고독사 문제에서 이 입주분들은 자유로워지는 거죠. 다다름 하우스 같은 경우 장애인 비장애인이 같이 산다는 것 자체가 주변에서 볼 때 저거 어떻게 하지라고 하는데 오히려 거기서 사신 분들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엔젤스헤이븐 쪽에서 좀 그런 의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공간이 나오지 않았나 싶었어요.""그건 아니고 따로 댁이 있는데 자기만의 독립된 공간을 캠핑카에 꾸린 거죠. 그래서 거기 나왔던 것처럼 집에서 생활하는 거 외에는 항상 캠핑카에서 자유롭게 생활 하세요. 여행을 많이 떠나시고 실제로도 또 유튜버이시기 때문에 매주마다 그렇게 캠핑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아사니 해트트릭' 광주FC, 인천 대파…서울, 5년만에 제주 제압(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승격팀 광주FC가 알바니아 국가대표 승선을 자축이라도 하듯 올 시즌 K리그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사니의 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같은 학원 여학생 '지인 능욕' 사진 뿌렸다…중학생 법정구속 | 중앙일보성명불상자에게 딥페이크 사진을 요청한 뒤 ‘게시·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딥페이크 중학생 지인능욕 구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광주 FC의 단단한 조직력, 인천 유나이티드 초토화광주 FC의 단단한 조직력, 인천 유나이티드 초토화 축구 인천_유나이티드_FC K리그 광주_FC 아사니 심재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외로워서 시작했는데 6권 출간...제주가 궁금한 '할아버지 학생'외로워서 시작했는데 6권 출간...제주가 궁금한 '할아버지 학생' 권무일_작가 이방익_표류기 무극재 헌마공신_김만일 황의봉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낯선 할머니 따라 30년 전 시간여행 다녀왔습니다낯선 할머니 따라 30년 전 시간여행 다녀왔습니다 애정이넘치는민지씨 다독다독 방방곡곡 북민지 화순매일신문 김민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중교통 '노마스크' 첫날…'남들 다 써서 벗기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아침 서울 출근길 풍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