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72.6세' SBS뉴스
시는 2012년부터 2년마다 노인실태조사를 해오고 있습니다.조사 대상에는 베이비붐 세대 중 1955∼1957년생이 포함돼 노인에 진입한 베이비붐 세대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현 65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한 시 새로운 기준으로 거론되는 70세보다도 높았습니다.이어 70∼74세 24.6%, 75∼79세 18.7%, 80세 이상이 21.5%였습니다.일하는 노인 비율은 41.6%로 2018년보다 6.5%포인트 늘었습니다.일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상용직은 28.2%, 종업원이 없는 자영업은 31.0%였습니다.전체 응답자의 11.
9%는 지난 일주일 새 우울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는데 80세 이상, 무학, 독거,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인 경우의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성질환을 앓는 응답자의 59.7%는 고혈압이 있었습니다.외출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 지하철, 도보, 자가용 순이었습니다.응답자의 53.4%는 거동이 불편해지더라도 집에서 살기를, 35.9%는 돌봄과 식사 등 생활편의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인요양시설에 살기를 희망했습니다.민간 병·의원을 제외하고 서울 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사회시설은 공원, 운동장, 하천변, 산 등 야외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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