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황정민-한혜진 주연의
배우 황정민은 지난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에서 목사로 포장된 수리남의 마약대부 전요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2023년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성수 감독의 에서 12.12 군사쿠테타의 주범 전두광을 연기하면서 1312만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 2년 동안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황정민은 연말 개봉 예정인 류승환 감독의 에서 서도철 형사로 돌아온다.
방영 초반만 해도 신인에 가까운 한혜진이 긴 호흡의 일일드라마를 이끌어 가기엔 무리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한혜진은 나금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40%가 넘는 시청률을 견인했다. 그리고 2006년 판타지 사극 에서는 계루 부족장 연타발의 외동딸 소서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소서노는 철없는 왕자 주몽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며 남자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사극 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국에서 남편과 생활하며 2015년 딸을 출산한 한혜진은 2016년 드라마 에 특별 출연해 뛰어난 동공연기를 선보였고 2020년 기성용이 K리그로 복귀하면서 함께 귀국했다. 한혜진은 2023년 드라마 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상담실장 이서진 역을 맡으면서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났고 지난 2월 종영한 의 MC를 맡기도 했다.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영화사 '사나이픽처스'는 주로 범죄물이나 누아르 장르의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다. 2013년 를 시작으로 2016년 과 , 2018년 , 2022년 등 꾸준히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는 사나이픽처스에서 제작한 두 번째 영화이자 개봉 예정작을 포함해 총 15편의 영화를 제작한 사나이픽처스의 유일한 멜로영화다.
이처럼 뻔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았을 는 전국 1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겼다. 과 이후 오랜만에 정통 멜로연기를 하게 된 황정민은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사랑과 죽음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태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호정 역의 한혜진 역시 여러 드라마를 통해 쌓아온 연기내공을 를 통해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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