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50년 넘게 그의 어두운 비밀을 지켜왔다'\r일본 J팝 쟈니스
BBC 다큐멘터리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은 7일 오후 9시 BBC2에서 전파를 탔다. 일본 J팝을 이끈 남성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의 설립자 고 쟈니 기타가와는 '인기차트 1위 가수를 가장 많이 프로듀싱한 인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콘서트를 가장 많이 프로듀싱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2019년 87세로 별세했지만
1999년에는 언론사 슈칸분슌이 10대 때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아이돌 지원자 10명 이상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내기도 했다. 비슷한 일을 당한 이들의 진술이 대부분 일치해 당시 취재진은 기타가와 자택 내에 있는 소위 '기숙사' 지도를 그릴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기숙사는 대부분의 성 학대가 일어났던 장소였다. 도쿄 고등재판소는 2003년 7월 슈칸분슌 기사 10건 중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주장을 포함한 9건은 사실이라고 판결했다. 기타가와가 이들에게 담배와 술을 줬다는 혐의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BBC는"일본은 50년 이상 쟈니 기타가와의 어두운 비밀을 지켜왔다"면서"일본 언론은 그의 사망 후에도 거의 침묵을 관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쟈니스는 연예계에서 너무나 압도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기타가와를 비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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