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했던 어린 시절, 새로운 길 열어준 빵' 한스드림베이커리 마늘바게트 빵 한상백 홍성식 기자
대체 이처럼 크게 히트 친 상품이 뭘까? 궁금증이 일어날 만하다. 한스드림베이커리 한상백 대표가 만든 갈릭바게트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대단하다.
포항의 인구를 50만 명으로 잡으면 지금까지 대략 100만 개의 갈릭바게트를 만들어 판매했다는 이야기."빵이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하는 한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꿈과 스케일이 남들보다 컸다."너는 꼭 육군사관학교에 가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돼야 한다"는 부친의 뜻을 거역하지 못한 한 대표는 인문계 고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입학 후 한 달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제빵 일을 하던 형의 권유로 한국제과고등기술학교에 입학한 것. 1988년 일이다. 그해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렸다.그때 조그만 빵 하나가 인종과 나이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로부터 35년의 시간이 흘렀다. 빵을 통해 존재를 전이시킨 한상백 대표는 지금도 빵과 첫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잊지 않고 있다. 또한 여전히 빵 안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모험이 즐겁고 흥미롭다고 말한다. 지금은 파티셰라고 불리는 '제빵사'의 영역을 넘어 한국만이 아닌 아시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강연자로 살고 있는 한 대표. 그는 빵을 매개체로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앞으로 10년 후엔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베이커리 컨설팅업체'를 만들겠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상백 대표를 지난 월요일 만났다. 다음은 그가 들려준 빵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다."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른 살까지 서울에서 살았다. 20대 때 3년은 일본에서 제빵 기술을 배웠다. 포항에 정착한 건 30대 후반쯤이다.""아버지가 오래 편찮으셔서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다. 상업고교를 가려 했는데 군인이 되길 원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인문계 고등학교로 갔다. 근데, 입학 후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슬픔과 상실감에 방황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큰형이 '빵 만드는 일을 해보라'고 권유해 한국제과고등기술학교에 들어가게 됐다.""어릴 때부터 가난했기에 여유로운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 그러니, 어지간히 어려운 건 어렵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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