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벨트 시작점 은평, K문화 도시로 앞장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은평시민신문 박은미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변화하는 은평'을 강조하고 있다. 낙후된 주거지역 은평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은평, 기반시설을 갖춘 은평, 문화 중심의 은평'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관리과를 신설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능력을 키웠다.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를 포함하는 '첨단기술 안전망'을 도시 전체에 구축하고 구민 안전지킴이와 같은 '인적 안전망'도 촘촘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재개발을 벗어나 주민 정주권을 보장하고, 도로, 하수, 가로등 등 기반시설과 노후주택을 부분적으로 보수해 경제‧사회‧물리적으로 부흥하는 사업으로 건설경기 침체기에 성공적인 출구전략이 됐다. 독일 함부르크의 경우 '학습 지속가능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시민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 은평구도 학습도시로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체계화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상황이어서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평생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관, 배움터, 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의 교육기관들을 연계하여 생활 속에 평생교육을 뿌리내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응암역 인근에 불광천 미디어센터를 개관하여 주민들에게 방송미디어 교육과 함께 방송 촬영장비 대여,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의 방송 미디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SNS에 야간 경관조명 명소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불광천 별빛거리는 올해 확대 조성했고, 휴식공간의 확대를 위해 그린테라스형 관람석과 테마가 있는 문화쉼터로 개선하고 있다. 아쉽게도 예비도시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문화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한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민주도의 우수한 축제인 누리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싹을 틔운 은평구 문화 거버넌스의 씨앗을 잘 육성하도록 해 나가겠다."
특히 평생교육과 연계해서 어릴 때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공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 친환경보일러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LED조명등 교체, 녹지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해 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감축, 2040년까지 70% 감축, 2050년까지 10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일부 지방의회의 경우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와 구속력이 없는 상태로 집행부와의 협약이나 의회 지침 등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지방의회의 부적격 판정에도 임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한 실효성 문제와 갈등이 발생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2022년은 전쟁, 금리인상과 같은 대외 여건의 악화와 더불어 여전한 코로나19의 위협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오는 2023년도 예산은 무엇보다 민생을 보듬는 재정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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