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12살 의붓아들을 9개월간 학대해 멍투성이로 숨지게 한 계모의 구속기간이 열흘 연장됐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A씨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그의 남편 B씨의 구속 기간을 각각 연장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B씨도 지난해 1년 동안 손과 발로 아들 C군을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훈육하려고 때린 적은 있다"면서도"멍과 상처는 아이가 자해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C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사망 당일까지 계속 학교에 결석해 교육 당국의 집중 관리대상이었지만, A씨 부부는"유학 준비로 집에서 가르치는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며 학교 측의 안내를 거부했다.'멍투성이 사망' 초등생 학대 살해한 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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