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 살해하고 20만원 뺏은 30대…구속기간 10일 연장 | 연합뉴스

편의점주 살해하고 20만원 뺏은 30대…구속기간 10일 연장

최근 검찰의 연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인 A씨의 구속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 늘어났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52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사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돈이 없어 금품을 빼앗으려고 편의점에 갔다"며"B씨가 소리를 지르면서 방어해 순간적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16살 때인 2007년부터 특수절도나 특수강도 등 강력범죄를 잇달아 저질렀고, 2014년에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과 함께 출소 후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숨진 B씨는 평소 어머니와 둘이서 편의점을 운영했으나 사건 발생 당시에는 혼자 야간 근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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