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 살던 ’쓰레기 집’…구청 직원 청소 나서 안팎 쓰레기만 10톤 추정…청소차 4대 분량 가족은 청소 반대…구청 직원과 경찰이 설득 중
YTN 보도 이후 동대문구청이 이 가정의 환경을 정리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보고 대청소에 나섰습니다.서울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와 주민센터 직원 27명이 현장에 나왔는데요.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만 1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청소차 한 대가 4번 정도 오가면서 치워야 할 것으로 구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이 집에는 3살 박 모 양이 어머니, 할머니, 삼촌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또 가족들이 아이에게 심한 말도 자주 했다고 말했는데요.하지만 전문가들은 폭력 행위가 없었더라도 더럽거나 위험한 환경에 아이를 두거나 의식주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모두 방임에 해당해 아동 학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갑자기 떨어지게 된 박 양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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