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에 하나 그런 일이 실제 벌어진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학부모 자녀 학교폭력
3월 새 학기를 맞아 자녀의 교우 관계나 감정 변화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가 적지 않다. 최근 학교폭력 이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다. 학폭을 다룬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거나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학폭 사건을 접하면 마음이 더 복잡해진다. 내 아이가 학폭 피해자, 혹은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우려를 쉽게 떨쳐내기 어려워서다.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실제 벌어진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학폭에 노출될 수 있는 자녀의 감정을 어떻게 돌볼 수 있는지 등을
내 아이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을 때, 부모에게 필요한 첫 번째 자세는 ‘부모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다. 부모가 허둥거리거나 당황하면 아이는 더 놀라고 불안해한다. 혹시라도 아이가 ‘네가 부족해서 잘못해서 그렇다’ ‘너도 잘못한 것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않도록 아이를 다그치고 추궁·비난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두 번째 자세다. 아이가 ‘부모는 언제나 내 편’이라고 느끼게 하는 게 중요하다. 셋째, 아이가 괴롭힘을 당한 상황과 그때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학폭을 당한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양하다. 한 번이라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면 학교라는 공간은 두려운 곳이 된다. 학교 밖에서 교복 입은 아이들만 봐도 “심장이 빨리 뛴다”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 불면이나 우울·감정 기복·불안·공황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내 아이가 공격성을 보인다면 그 순간부터 조절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너무 어린데’ ‘이미 다 커서 내 말을 안 듣는데’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아이들 성격이 어느 정도 형성되고 또래 집단과 관계가 더 중요해진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가 되면 행동이나 성향을 교정하고 훈육하기가 훨씬 어려워진다.③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만의 방법 찾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익명 어플로 더 교묘해진 학폭…성매매 강요해도 '집행유예'익명 어플로 더 교묘해진 학폭…성매매 강요해도 '집행유예'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더글로리 뺨친 '빨간머리 미정이'…스쿨폴리스 몸소 겪은 학폭 | 중앙일보'일진들'을 수년간 현장에서 봐온 그. 몸소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냈습니다.\r학폭 경찰 스쿨폴리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클라쓰 보다 먼저 만난 영화'…김다미 첫 '여-여 로맨스' | 중앙일보'두 사람의 관계를 표현하기에 '우정'이란 말은 너무 작은 것 같아요'\r김다미 영화 소울메이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이 먼저 낸 '제3자 변제안'...당사자 문희상 입 열었다 | 중앙일보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안을 두고 정치권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스팟인터뷰 문희상 민주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리 애 뒤쳐질라' 초등 의대반까지...사교육비 작년 또 2조 껑충 | 중앙일보'원래 나이에 2~3살을 더한 다음 뒤에 '0'을 붙이면 학원비에요'\r초등학생 사교육 학원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