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민간으로'…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종합)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다시 민간으로'…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종합)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5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다시 민간으로'…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종합)

이에 따라 임 전 위원장은 이달 정기 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우리금융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임추위는"임종룡 후보자는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라며"우리금융그룹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임추위 위원들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거시경제 및 경제정책 전반에 걸쳐 폭넓은 안목을 갖춘 임 전 위원장이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임 전 위원장은 이번 우리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오른 4명 중 유일한 외부 출신이다.관료 시절 금융과 거시정책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NH농협금융 회장 시절 KB금융을 제치고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투자증권을 인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대거 강화했다.임 전 위원장의 차기 회장 내정은 우리금융의 향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금융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인데다, 이미 NH농협금융 회장으로서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내 상업·한일은행 출신 간 내부 파벌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운데다 펀드 사태와 횡령사고 등 기존에 불거진 내부통제 문제를 개선하는데도 외부 출신 임 전 위원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다.우리금융 노조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도 금융위원장을 지냈던 임 전 위원장이 민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가 돼서는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당시 임 위원장은"정부와 예보는 은행장 선임 등을 비롯한 우리은행의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번 회장 선임 과정에서 노조 등으로부터 공격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임 전 위원장은 우리금융 회장 후보 명단에 포함된 뒤"전 금융위원장으로서 참여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전 NH금융지주 회장으로서, 평생 금융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금융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관치가 아니란 입장을 밝혔었다. 윤동진 기자=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회장후보 포함에 따른 우리금융 노동자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25 [email protected]금융당국의 중징계 이후 거취를 오래 고민해온 손태승 회장은 지난달 18일 임추위 첫 회동 직전"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면서 도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金-安 지지율 '요동' 국면서 다시 자세 낮춘 장제원…배경은 | 연합뉴스金-安 지지율 '요동' 국면서 다시 자세 낮춘 장제원…배경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다시 자세를 낮췄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 자세 낮춘 장제원…'尹의 첫 비서실장으로서 숙명'(종합) | 연합뉴스다시 자세 낮춘 장제원…'尹의 첫 비서실장으로서 숙명'(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다시 자세를 낮췄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 1위였던 김소영-공희용 '침체기지만 서로 믿고 초심으로' | 연합뉴스세계 1위였던 김소영-공희용 '침체기지만 서로 믿고 초심으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시작은 부진하지만 이걸 계기 삼아 우리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말로만 두국가해법…이스라엘 편' 美국무에 팔레스타인 냉담 | 연합뉴스'말로만 두국가해법…이스라엘 편' 美국무에 팔레스타인 냉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가 다시 살얼음판으로 치달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투신 시도 여성 구조 50분 만에 재투신…경찰 대응 두고 논란 | 연합뉴스투신 시도 여성 구조 50분 만에 재투신…경찰 대응 두고 논란 | 연합뉴스(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에서 투신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으나 약 50분 뒤 다시 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7 22: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