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였던 김소영-공희용 '침체기지만 서로 믿고 초심으로' | 연합뉴스

세계 1위였던 김소영-공희용 '침체기지만 서로 믿고 초심으로'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 김소영-공희용은 지난달 출전했던 동남아 대회들을 돌아보며 서로를 다독였다.광고

김소영은 지난 1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3 요넥스 트레이드쇼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각자 잘 안 되는 점이 있고 거기에 너무 깊게 파고들다 보니 자신감을 잃은 게 사실"이라며"지금 침체기다"라고 털어놨다.특히 인도오픈 16강에서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기에에게 0-2로 당했던 패배가 유독 쓰라렸다.김소영은"중요한 승부처에서 실수가 나오면 점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많이 당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되짚었다.2021년 8월 2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김소영-공희용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작년에도 5월 태국오픈 1회전에서 충격 탈락한 뒤 부상 악재까지 겹쳤지만, 그해 8월 곧바로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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