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r인천 계모 아동학대 친모 초등학생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와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초등학생 5학년인 A군이 사망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입구의 모습. 뉴스1숨진 초등생 A군의 친모 B씨는 9일 오빠를 통해 연합뉴스에 전달한 글에서 “아들아. 그동안 겪었을 너의 고통에 내가 살아있는 것조차 너무 미안하다”며 “할 수 있다면 우리 아들 대신 내가 하늘로 가고 싶다”고 괴로운 마음을 호소했다.
A군의 친모 B씨는 친부 C씨와 2011년 3월 결혼해 7년 만인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2018년 이혼했다. C씨는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계모 D씨와 재혼했고 둘 사이에서 낳은 자매와 A군을 함께 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시댁에 방치된 아이를 발견했을 때 다 떨어진 신발을 구겨 신고 또래보다 마른 아이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토로했다. 그후 B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친권 양육권 이전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경찰 연락을 받고서야 이 사건을 알게 됐다”며 “경찰서에 도착할 때까지도 '내 아이가 아니겠지'라며 찢어지는 마음을 부여잡았으나 내 아이가 맞았다”고 전했다.경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C씨와 그의 아내 D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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