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명 신발 똑같더라'…3배 비싸게 산 '나이키 범고래'의 배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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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 12만원이던 신발이 약 35만원까지 치솟았지만...\r나이키 판다덩크 범고래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 ‘나이키의 판다 덩크는 모든 사람들이 착용하기 전까지 수집가들의 꿈이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판다 덩크의 인기 하락 요인이 ‘희소성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서 경영전문대학원을 다니는 잭 존스는 2021년 초 리셀 업자에게 280달러에 판다 덩크를 구매했다. 이 신발의 미국 출시가는 100달러다. 출시가의 약 세 배 가까운 가격이다.존스는 “마치 페이스북이 처음 나왔을 때 어린아이들만 하다가 갑자기 엄마들이 페이스북을 시작한 것과 비슷하다”며 “더 이상 멋지지 않다”고 토로했다.판다 덩크는 2021년 1월 첫 출시한 당시엔 한정적인 수량만 판매했다. 처음 판매가격은 100달러였으나 스탁엑스에서 리셀 가격이 2021년 12월 300달러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운동화는 발매 초기 국내에서도 배우 공유, 방탄소년단 슈가 등 유명 스타들이 신어 유명해졌다. 흰색과 검은색의 배색과 모양이 마치 범고래를 닮았다며 국내에선 ‘범고래 덩크’로도 불렸다.그러나 나이키가 시중에 물량을 늘리자 판다 덩크의 리셀가는 뚝 떨어졌다. 최근에는 15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한국에서도 정가로 10만원대 초중반에 팔리던 이 신발은 리셀가가 30~40만원 사이에서 형성되기도 했으나,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물량이 풀린 이후에는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국내 리셀 사이트 ‘크림’에 따르면 범고래 덩크는 정가 12만9000원보다 낮은 12만3000원에서부터 리셀 가격이 형성돼 있다.이런 가운데 리셀하는 사람들은 나이키가 이달 중 판다 덩크를 재입고하고, 이후에도 추가 재입고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WSJ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나이키는 올해 1월 재입고 기간 중 15만 켤레의 판다 덩크를 새로 들여왔고, 재고로도 50만 켤레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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