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소리 정작 중국선…' 중국어 '라디오 여신'의 깜짝 고백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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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DJ가 말하는 한국과 중국의 목소리 취향 차이, 이렇습니다.\r중국 라디오

"나라의 사귐은 국민 간의 친함에 있다". 한중이 또 다른 30년을 여는 첫해 2023년을 맞아, '이사 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 중국에서 건너와 한국에 자리잡은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부드럽고 따듯한 '여신' 목소리로 국내 중국어 라디오 방송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난 DJ가 한 명 있다. TBS eFM 라디오에서 매일 2시간씩 중국어로 한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온 방송인 무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한국 생활 15년 차인 무전은 라디오 진행 외에도 현재 한중 MC, 중국어 성우, 한중 동시통역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객원교수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중국어 라디오를 즐겨 듣는 이들에게 무전의 목소리는 더없이 친숙하다. 프로그램의 간판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 한국에 사는 중국인이라면 무전의 방송을 안 들어본 이가 없을 정도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한국인 중에서도 애청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통번역대학원 입시학원에서도 일했다고 하던데. 어학당에 다닐 당시 통번역대학원 입시 대비로 유명한 학원이 하나 있었다. 이 학원에 한-중 통번역을 가르칠 중국어 원어민 선생님이 없다고 해서, 다른 분 추천으로 내가 수업을 맡게 됐다. 그래서 한때 오전에는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오후에는 통대 입시 학원에서 강의를 했다. 그런데 내가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통번역에 흥미가 생겼고, 왠지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단 자신감이 생겨 통대 진학을 준비하게 됐다. 통대 입시 준비는 어떻게 했나?정말 필사적으로 공부했다. 한국어학당에 다닌 지 1년 만에 입시를 시작해서 한국어 실력이 한참 부족했다. 한국어를 끊임없이 쓰고 읽고 외우느라 2년이 좀 안 되는 시간 동안 볼펜을 한 20자루 정도 쓴 것 같다. 매일 한국어를 한 문단씩 달달 외웠다. 통대 입시에서는 자신의 단점을 잘 알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한국에 왔을 때 중국과 다르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화장을 안 하는 여자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다. 나는 중국에 있을 때부터 방송이나 행사가 없는 날엔 거의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편이었고, 지금도 평상시에 화장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 와보니 민낯은 본인 미모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거나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고 해서 꽤나 당황했다. 그리고 직장에서 회식할 때 밥 먹고 술 마시고 커피까지 마시는 등 2차, 3차 자리로 이어지는 게 놀라웠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한᛫중 간에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내 주변 한국분들은 자기 부모님을 깍듯이 대하고 조금 어려워하는 면이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부모님과 좀 격의 없이 지내는 편이다. 미국 사람처럼 부모님 이름을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과 미국의 딱 중간 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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