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을 사랑했는가, 안락함을 사랑했는가＇를 고민하기 시작됐다면...\r회사 직장 TheJoongAngPlus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선정해 대신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일자리의 미래’입니다. 챗GPT가 추천한 두 번째 책은 테일러 피어슨의 『직업의 종말』입니다.②‘명문대=대기업’ 공식이 깨졌다’ 직업의 종말, 그 이후는?④“일의 개념부터 다시 정의하라” 일자리 빅뱅이 다가온다 ☝『직업의 종말』은 어떤 책인가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유튜버 같은 크리에이터는 최근 몇 년 동안 초등학생 장래 희망 설문조사에서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습니다. 자본과 인맥이 없어도 전 세계에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이런 변화는 누군가에겐 축복이지만, 누군가에겐 위기일 겁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내 커리어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 막막한 양육자라면 이 책의 조언을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전통적인 직업의 종말을 예고하고,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저자 테일러 피어슨은 사업가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입니다. 전 세계의 사업가들을 만나 그들의 비즈니스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그는 이 일을 통해 수많은 CEO의 삶을 들여다보며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요. 세상이 안정적으로 생각하는 ‘직업’의 시대가 저물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일을 만드는 ‘창업’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어떤 근거로 창업을 일의 미래라고 주장하는 걸까요?☝직업의 시대는 끝났다 근대 교육체계는 보통의 평범한 노동자를 양성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확립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그런 교육은 지침에 따라 모범 사례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일보다도 가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p.54
저자는 이제 직업을 찾는 게 아니라 창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명문대를 졸업해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전문직 자격증을 따는 게 더는 선망받는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죠. 경제 시스템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지난 700년의 서구 역사를 세 단계로 구분하고, 현재는 네 번째 단계로 가는 과도기라고 설명합니다.농업이 경제의 중심인 시대에는 자연의 자원이 부를 이루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사람들은 토지가 많을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어요. 국가가 토지를 관리하면서 이 시기에는 군주가 그만한 힘을 갖게 됐습니다. 이전까지 사회의 절대적인 지배자였던 교황과 교회가 더는 권력을 갖지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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