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에서 둔기로 사용된 술병이 중고 마켓에 등장했습니다.\r더글로리 박연진 로얄살루트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지 사흘 만에 세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에서 둔기로 사용된 술병이 중고 마켓에 등장했다.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이 손명오를 살해할 때 쓴 술병이 판매 물품으로 올라온 것이다.그러면서"그립감 좋다. 연약한 여성분이 휘두르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면서"나이스한 개XX도, 그냥 개XX도 단 2방이면 보낼 수 있다. 방범용품으로 추천드린다"고 적었다. 판매 가격은 5만원이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가까이서 보니 진짜 저걸로 맞으면 죽겠다","정말 둔기와 다름없다","사람 머리를 내려쳐도 안 깨지는 게 신기하다","저 술 비싼 거로 아는데 공병 5만원이면 싸게 파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속 박연진이 흉기로 사용한 술병을 보면 로얄 살루트 '62건 살루트'라는 라벨이 붙어있다. 이는 영국 왕실 행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의를 표하는 '62발의 예포'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지난 2010년 출시 당시 약 400만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실제 '62건 살루트' 병을 비교해보면, 드라마 속 제품과는 외관과 뚜껑이 다르다. 드라마 속 술병은 판매가 65만원에 형성돼 있는 로얄살루트 '38년산'으로 보인다. 따라서 '38년산' 위에 라벨만 '62건 살루트'로 붙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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