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옆 동네 투기' 자금 추적…또 두더지 잡기식 대책 SBS뉴스
평일 낮인데도 서울 도곡동 중개업소에는 집을 살 수 있냐는 문의가 이어집니다.길 건너 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2년 실거주' 의무가 생기자 바로 옆 도곡동으로 매매 수요가 몰린다는 것입니다.도곡동의 한 아파트 84㎡형이 연이어 최고가를 다시 쓰며 열흘 새 4억 원이나 올랐습니다.
[서울 신천동 공인중개사 : 도로 하나 때문에 동이 달라지다 보니까요. 거기가 묶이면 옆에는 호재예요. 현금 있으신 분들은 돈 1~2억 오르는 것에 대해서 별로 연연하지 않아요.]연이은 대책에도 집값이 들썩이는 김포와 광명, 구리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이창무 교수/한양대 도시·부동산 경제학연구실 : 주거 이동의 연쇄 고리라는 게, 밀접하게 연계돼서 움직이는 게 하나의 도시권 시장이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서는 한 곳에서 못 찾으면 다른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는 거고….]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 이후 신고된 178건의 계약은 계약일을 허위로 신고한 것은 아닌지 면밀히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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