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온 주한미군 11명 또 확진…검역 제대로 하나 SBS뉴스
먼저 김학휘 기자입니다.지난 1일 1명, 2일 2명, 4일 5명 늘어나더니 지난주 금요일 9명, 오늘 11명까지. 이달 들어서만 모두 35명입니다.지난 2월 24일 첫 확진 이후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가 70명 정도인데, 그중 절반이 이달 들어 늘어난 겁니다.감염된 상태로 한국행 항공편에 올랐다는 이야기인데, 오늘 추가된 11명의 경우 2명은 군용기로 오산 비행장으로 들어왔고 9명은 민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주한미군 측은 다만 다른 해외 입국자들과 마찬가지로 탑승 전 발열 검사와 문진표 작성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입국 이후에는 별도 교통편, PCR 검사, 격리 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현재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등에 적용되는 음성 확인서 의무 제출을 주한미군 관련자에게도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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