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커머스 파상공세 中국내제조·공식수입 상품은중국직구와 가격경쟁 안돼유통시장 패권 中에 넘어가면韓중기 제조 생태계 붕괴 우려
"한국에서 1만원에 파는 실내용 슬리퍼를 알리에선 2000원에 팝니다. 한국에서 만든 신발에 비해 알리에서 내놓은 신발이 70~80%가량 저렴합니다. 이대로라면 웬만한 소상공인들은 '줄폐업' 위기예요."
중국 등에서 수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통관비용·관세·물류비 등을 감안하면 제품 가격이 중국 직구에 비해 2~3배 이상 비싸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의 높은 인건비 등을 감안할 때 1만~2만원대 저가 품목에서는 알리와 비슷한 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반면 직구 거래는 하루 150달러까지 무관세인 데다 KC 인증을 받지 않고 폐기물부담금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중국은 아직 국제우편요금 체계상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몇천 원짜리 물건도 매우 낮은 비용으로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 단돈 1000~2000원짜리 제품도 무료 배송이 가능한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해외직구로 아무리 국내에서 많이 팔려도 알리·테무나 중국 제조사들은 우리나라에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의사 없어 진료 못받고 배달은 밀리고…‘이것’ 바꾸자마자 대혼란법정 초과근무 규제 안 받아온 의료·물류·건설업 분야 종사자 이달 1일부터 근무시간 규제 시작 물류 지연되고 배송비 늘어나 의료 인력 부족에 공백 우려돼 건설 공기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동·세금·디지털 규제 풀어 글로벌 기업 아·태본부 유치'최상목, 암참 대표단 면담'거침없는 규제 개혁으로국제적 투자환경 만들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2대 국회, 인공지능 위험 규제하는 세계적 흐름에 동참해야”13개 시민단체 총선 앞두고 인공지능 위험 규제 정책에 대한 시민사회 공동논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선 후 부동산 시장 ‘이곳’이 뜬다는데…인기 비결은 새 아파트라서?규제 완화 발목에 금리 주목 수도권 재건축 기대감 꺾일듯 공급절벽·전월세 동향 등 변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그린벨트에도 노후주택 ‘신축’한다증·개축만 한정했던 규제 풀어 시행령 개정…13일부터 시행 농지 간이화장실 설치도 가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생 살리기 한시 급한데…규제 대못 박기 바쁜 의원입법규제 강화법안, 완화의 3배정부입법처럼 사전평가 필요법안소위 갈수록 졸속 심사17대 건당 23분→20대 13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