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법원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독방 생활을 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문화일보는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와 가상화폐 전문 매체 DL뉴스를 인용해 권 대표가 구치소에서 독방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대표의 현지 변호를 맡은 고란 로...
문화일보는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와 가상화폐 전문 매체 DL뉴스를 인용해 권 대표가 구치소에서 독방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대표의 현지 변호를 맡은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권도형은 현재 독방에서 지낸다. 하루에 두 차례 독방에서 나와 바깥 공기를 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3일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는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체포됐다.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권 대표와 한 씨에 대해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로디치 변호사는"권 대표 등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라며"다만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로디치 변호사는" 영화와는 다르다"며"감옥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DL뉴스는"권 대표가 차라리 독방 생활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견을 덧붙였다. 스푸즈 구치소에는 발칸 반도에서 번성하고 있는 마피아 일당과 살인, 폭탄 설치, 갈취, 마약 밀매에 연루된 자들이 대거 수감돼 있기 때문.
권 씨의 남은 형기는 구금 기간을 포함하면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난 15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신병확보를 위해 구금기간을 6개월 연장하면서 권 씨는 범죄인 인도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석방되긴 어려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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