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아농협에서 직장 내 괴롭힘... 약 먹으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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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아농협에서 직장 내 괴롭힘... 약 먹으며 버텼다' 광주_비아농협 직장_내_괴롭힘 김동규 기자

지난 1월 26일, 광주광역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광주 비아농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대는"비아농협 임원진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지역 언론은"경찰이 비아농협 조합장과 지점장의 비위 의혹과 비아농협 임원진의 갑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창고 전보에 천일염 포대 혼자 배달... 버텼다""저는 지난 2018년 4월 1일부터 광주 비아농협에서 영업지원직으로 일해온 A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약 2년간 근무한 후 무기계약직 전환을 앞둔 2020년 3월 31일 자로 계약 해지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부당해고라는 생각이 들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승소해 복직한 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승소를 확정지었습니다.""저는 부당해고 전까지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캐셔, 배달, 물품 진열, 재고 관리 등의 일을 했습니다. 제가 지노위 승소 직후인 2020년 9월 복직하자, 조합장이 저를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약 2500평 규모의 폐창고로 전보했습니다.

11월 25일에는 폐창고에서 근무하고 있던 저를 찾아온 조합장이 '사람 잘 써가지고 이겼는지 몰라도 이제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는 내부에서 할 테니 두고 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50포대만 있어도 2~4명이 함께 나르는 천일염 20kg 1000포대를 혼자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폐창고에서 일하는 동안 정말 괴로웠고,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증거를 수집하며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버텼습니다.""2020년 11월 초에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전보 구제신청을 넣었습니다. 12월에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진정서도 제출했습니다. 그러자 사측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구제신청과 진정을 취하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측의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신고를 취하했습니다. 그 직후인 2021년 1월에 광주 비아농협 주유소로 이동하라는 전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유소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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