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진 걸고 무자비한 탄압... 이대로 살 수 없다' 금속노조 총파업 윤성효 기자
금속노조는 이날 서울 경찰청 앞을 비롯해 천안역, 전북경찰청, 광양시청, 고용노동부 대구지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경주 황성실내체육관 주차장, 부산시청 광장, 울산 태화강역, 창원 만남의광장 등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윤석열 정권의 폭주는 민주노조 무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의 책임을 노동자·민중에게 전가하기 위함이다"라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고 집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집회에서 홍지욱 부위원장은 윤장혁 위원장의 대회사를 대신 읽으며" 경찰 50명의 특진을 걸고 건설노조에 대한 집중단속 200일 작전에 돌입해 무자비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자고 일어나면 압수수색에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18명 구속에 1000여 명의 동지에게 소환장이 발부되었다. 결국 양회동 열사를 우리 곁에서 빼앗아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단협시정 명령 운운하며 금속노조 위원장을 입건했다. 회계장부를 들여다보겠다며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국세청까지 동원해 타임오프, 우리의 전임자를 겨냥하고 있다"면서"지난 5월 26일 고용노동부는 금속노조 총파업을 행정지도하겠다며 경찰까지 대동하여 지부 사무실 침탈 시도까지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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