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런던 전시를 보러 가고 싶다는 직원들에게 인당 250만원 상당의 비행기 티켓을 끊어줬습니다.\r강민경 기안84 회사 연봉
의류업체 대표인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연봉 2500만원에 경력직 직원을 구한다는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기안84가 4년 전에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할 어시스트를 뽑으며 냈던 채용 공고의 급여 수준과 직원들이 받고 있는 다양한 혜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민경이 운영하는 쇼핑몰 ㈜아비에무아는 최근 채용정보사이트에 경력직 CS 담당 직원 모집 공고를 내면서 ▶경력 3년 이상 ▶대졸 이상 ▶연봉 2500만원의 조건을 제시했다. 이 경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세금을 제한 월 실수령액은 약 187만원이기에 온라인상에서 ‘지나치게 열악한 조건’이라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강민경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담당자 착오로 CS 경력자 채용 공고에 신입 연봉이 기재 됐다”며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경력과 직전 연봉을 고려해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온라인상에선 “신입 연봉이라고 해도 너무 열악한 조건에 맡아야 하는 업무도, 요구하는 스펙도 많다”며 비판이 이어졌다.이 직군은 ▶동종업계 경력 1~3년 ▶해당 직무 근무경험 ▶포토샵 및 HTML ▶CSSS ▶일러스트레이터 등 운영 능력 ▶포트폴리오 제출 등 여러 지원 자격을 갖춰야 하며, 서류전형 및 1‧2차 면접전형을 통과해야 채용될 수 있는 자리다.그럼에도 ‘3개월 인턴직’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3개월 후 정직원 채용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 일각에서 ‘지원 자격과 맡는 업무는 정규직인데, 처우는 인턴 수준이고 고용도 불확실해 합리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기안84는 지난해 자신의 런던 전시를 보러 가고 싶다는 직원들에게 인당 250만원 상당의 비행기 티켓을 끊어줬다. 그는 지난해 10월 ‘현대미술의 성지’로 불리는 사치갤러리 초청을 받아 런던에서 전시를 열었다. 사진 '인생84' 유튜브 캡처기안84는 당시 웹툰 어시스트를 뽑으면서 신입은 연봉 3000만원, 경력에게는 연봉 3300만원 이상의 조건을 내걸었다. 채용이 될 경우 식대와 세미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도 했다. 기안84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직원들에게 연 2회 정도 해외 세미나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른 출연자들이 “해외 세미나가 뭐냐”고 묻자 그는 “가서 ‘으쌰 으쌰’ 하자는 취지다. 멀리까지는 못 가고 동남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뿐만 아니라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런던 전시를 보러 가고 싶다는 직원들에게 인당 250만원 상당의 비행기 티켓을 끊어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현대미술의 성지’로 불리는 사치갤러리 초청을 받아 런던에서 전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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