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소리에 지진 난 줄'…원룸 덮친 37m 중장비 SBS뉴스
UBC 신혜지 기자입니다.그리곤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펜스를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립니다.[최호종/인근 주민 : 쾅 소리가 나서 지진이 일어난 줄 알고 놀라서….]오늘 오전 11시 반쯤 남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땅에 말뚝을 박는 기계, 항타기가 넘어졌습니다.
37m 길이의 항타기가 넘어지며 맞은편 원룸 건물 3곳을 덮쳤고, 건물 안에 있던 임신부 1명을 포함한 주민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건물 위론 부서진 장비와 기둥들이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얽혀 있고, 건물 옥상은 산산조각 나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 상황.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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