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엔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해외 아트스트로는 처음으로 출연했습니다.\r페더엘리아스 한국 전국노래자랑 부석순
“‘한국 못 떠나게 여권 뺏어서 불태우겠다’는 메시지가 가장 재밌고 기억에 남아요.”
그는 세븐틴 유닛그룹 '부석순'과 포장마차 컨셉트의 무대를 준비하면서 '사장님 단무지 더 주세요' 등 우리말을 틈틈이 연습했다고 한다. 사진은 한국어 발음을 노르웨이어로 옮긴 페더 알리아스의 휴대전화 잠금화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어도 사랑한다. 지난달 15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광주광역시 남구 편에 해외 아트스트로는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당시 쿨의 '아로하'를 유창한 우리말 발음으로 불러 화제가 됐다. 노래를 다 부른 후"전국노래자랑 나오니 허벌나게 좋네요"라고 사투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어 발음을 꽤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었던 데는 평소의 노력도 숨어 있었다. “노래가 귀에 어떻게 들리는지 노르웨이의 내 지역 방언 발음으로 받아 적었다가 그대로 부르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의 휴대 전화 화면을 자랑삼아 보여주기도 했다.그는 이달 6일 발매한 그룹 세븐틴 부석순의 유닛 앨범 '세컨드 윈드'에 수록된 '7시에 들어줘'의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콜라보는 논의 단계에서 곡 완성까지 2년 정도 걸리는데, 이 곡은 지난해 내한 당시 세븐틴 멤버들과 송 세션을 가진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곡을 쓰면서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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