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종이학' 보내는 일본…자국내서도 '처치 곤란' 일침 | 중앙일보

“하지만 빵과 물도 없는 지금 이 시기에 1000마리 종이학은 처치 곤란하다”\r일본 튀르키예 종이학

지난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양국의 사망자 수가 3만7000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 세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종이학을 보내는 것은 곤란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1일 일본 뉴스 프로그램 ‘아베마 프라임’은 튀르키예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된 뒤에 1000마리의 종이학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른다”며 “하지만 빵과 물도 없는 지금 이 시기에 1000마리 종이학은 처치 곤란하다”는 전문가 지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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