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태평양전쟁 피해보상 요구' 4개단체, 정부에 '조속대응' 호소
경수현 특파원=과거 일본에 의해 벌어진 태평양전쟁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4개 단체가 10일 일본 정부에 법률 정비 등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동진회 등 태평양전쟁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4개 단체가 10일 일본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2023.08.10. [DB화 및 재배포 금지]
보도에 따르면 전국공습피해자연락협의회, 오키나와전 민간인 피해자 단체, 일본군 일원으로 전쟁에 투입됐다가 B·C급 전범으로 처벌받은 조선인 피해자 모임인 동진회 등 4개 단체가 이날 일본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도쿄 대공습 때 어머니와 동생 2명이 희생된 공습련의 가와이 세쓰코씨는"국가가 하루빨리 구제법을 마련해 전쟁 뒤처리를 매듭지어달라"고 말했다.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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