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 첫 성대한 생일 행사…귀여운 루이 왕자 '신스틸러'
찰스 3세, 윌리엄 왕세자, 찰스 3세의 동생들인 앤 공주와 에드워드 왕자 등은 말을 타고 행진했고, 커밀라 왕비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등은 마차로 그 뒤를 따랐다.찰스 3세는 '호스가즈 퍼레이드'에서 리시 수낵 총리 등 약 8천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말을 타고 군대를 사열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1986년까지 말을 탄 채 사열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17일 공식 생일 행사 중 호스가즈 퍼레이드에서 말을 타고 군을 사열하고 있다. 2023.6.18 [email protected]다음 순서로 인근 그린파크에서 축포가 10초 간격으로 41발 발사되고 버킹엄궁 발코니에 찰스 3세 부부와 윌리엄 왕세자 가족 등이 나와 손을 흔들었다.찰스 3세 이니셜 모양으로 늘어선 전투기
17일 영국 찰스 3세 국왕 공식 생일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공중분열식에서 공군 전투기 18대가 하늘에 찰스 3세 이니셜인 'CR' 모양을 만들었다. 2023.6.18 [email protected]작년엔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식인 플래티넘 주빌리와 합쳐서 했다.해리 왕자는 올해 아버지 생일 행사에 초대받지 못했다. 왕실에선 해리 왕자가 더는 일하는 고위 왕족이 아니라는 점을 이유로 든 것으로 보인다.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루이 왕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세 자녀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세 자녀인 조지 왕자, 루이 왕자, 샬럿 공주가 17일 할아버지인 찰스 3세 국왕의 생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마차를 타고 가고 있다. 막내 루이 왕자는 코를 잡는 등 천진난만한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2023.6.17 [email protected]지난주 이례적 더위로 인해 예복과 털모자까지 갖춰 쓴 군인들이 예행연습 중 일부가 쓰러졌다.
한편, 찰스 3세 생일을 맞아 발표된 훈장 수여자 1천171명 명단에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언 라이트, 패션지 보그 편집장 애너 윈투어, 지난달 별세한 인기 소설가 마틴 에이미스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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