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운명의 호주전 선발 중책 맡은 KBO '대표 땅꾼' 고영표
이지은 기자=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개막한 8일 오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대표팀 훈련에서 투수 고영표가 공을 던지고 있다. 이대호 기자=봄날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는 공을 앞세워 KBO리그를 대표하는 땅볼 유도 투수로 우뚝 선 고영표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대표팀의 문을 연다.지난 1월 WBC에 출전할 30명의 최종 선수 명단이 발표될 때부터 호주전 선발 유력 후보로 거론된 고영표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소속팀 사령탑인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182⅓이닝을 투구해 볼넷을 23개만 내줄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지은 기자=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개막한 8일 오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대표팀 훈련에서 투수 고영표가 피칭하고 있다.이강철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전략적으로 호주전에 맞춰 땅볼 유도에 능한 투수를 대거 발탁했다.
변화구로 어떻게 대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은 것처럼, 고영표의 공이 민들레 씨앗처럼 흔들리면 자연스럽게 결과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 신준희 기자=2023 WBC 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8일 한국 대표팀 고영표가 마운드에 올라 감을 익히고 있다.원래 3이닝만 던지려다가 워낙 빠른 속도로 타자들을 처리해 4명의 타자를 더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을 정도다.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59로 아쉬움을 남겼다.공격적인 성향의 호주 타자들이 고영표의 공을 쉽게 공략하기 어려울 테지만, 조금이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장타를 만들어 낼 능력은 있는 선수들이다. 이지은 기자=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3 대한민국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 2회초 WBC 대표팀의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3.3.3 jieunlee@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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