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환자가 '벌떡'…CCTV에 딱 걸린 가족 사기단 SBS뉴스
대전동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 등 일가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 일당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팔·다리 후유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아 미리 가입돼 있던 2개 보험사에서 보험금 약 1억 8천만 원을 편취하고, 이후 다른 3개 보험사에서 약 12억 9천만 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후 합의금을 다 써버려 돈이 궁해진 A 씨는 전신마비 진단이 있으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계속해서 병원을 찾았고, 거짓 통증을 주장하며 후유장애 진단서를 받아내 꾸준히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심지어 보험금 심사를 위해 주거지를 방문한 보험사 직원 앞에서도 전신마비로 움직이지 못하는 척 연기를 해 속이기까지 했습니다.경찰은 7개월여간 병원 내원 기록 및 주거지 인근 CCTV 영상, 스마트폰 통신 내용 등을 분석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대전동부경찰서 관계자는"보험 사기 범죄는 선량한 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악성 사기 범죄"라며"이달 말까지 보험 사기 특별단속 기간 운영을 통해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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