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허위로 받은 전신마비 진단서로 십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내려 한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의사를 속여 허위로 진단서까지 받았지만, 멀쩡히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양동훈 기자입니다.[기자]휠체어에 탄 남성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가며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
의사를 속여 허위로 진단서까지 받았지만, 멀쩡히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그런데 이 남성, 병원 밖에서 택시를 타려고 하자 멀쩡하게 두 발로 일어나 움직입니다.이들은 보험사 5곳에 보험금 15억 원 가까이 청구했고, 그중 1억 8천여만 원은 실제로 타낸 거로 조사됐습니다.이후 아버지, 누나와 함께 훨씬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병원을 속여 허위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보험사 관계자 : 그 환자분이 키도 180이 넘고 몸무게도 거의 100kg 이상의 거구거든요.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그 계단을 왜소하신 혼자서 이 거구를 부축하거나 업고 내려간다는 게….][김상용 / 대전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아버지는 기본적인 큰 틀에서, 아들한테 어떻게 어떻게 행동하라고 다 시킨 겁니다. 누나하고. 그러니까 셋이 같이 공모 관계로밖에….]적발 금액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겼습니다.촬영기자 : 도경희[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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