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해서' 학생회장 선거 조작하고…'미안하다' 자해한 교사 SBS뉴스
전북 군산경찰서는 초등학교 교사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그런데 낙선한 C 양의 학부모가 회장 선거 결과지와 부회장 선거 결과지 서식이 다르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학교 측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학교 측은 선관위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누군가 결과지를 임의로 조작해 순위를 바꾼 정황을 포착, 낙선한 C 양이 실제로는 3표를 더 얻은 점을 확인하고 학부모와 협의를 통해 선거 결과를 바로잡았습니다.사건이 불거진 직후 A 씨는 C 양 부모에게 잘못을 시인하며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퇴원 이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A 씨는"특정 학생을 예뻐해서 그랬다"라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이후 학교 측은 입장문을 통해"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두 학생과 학부모에게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이번 사건은 두 학생 측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담당 교사 의도에 대해서는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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