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의병의 날 맞아 '홍주의병 추모 제향'](https://i.headtopics.com/images/2024/6/1/ohmynews-korea/915486149457933810486-915486149457933810486-6BDC0754A6A42BB34C24A07D42FFA58B.webp)
분연히 일어난 의병정신, 항일 독립운동으로 이어져
"충혼, 그 숭고하고 아름다운 영혼. 겨레를 위해 일제에 맞선 홍주의병, 그 영원한 사랑 겹겹이 쌓인 홍주의병기념탑을 마주한다. 이제 옷깃을 여미고 그 의로운 마음결을 되새기며…" - 홍주의병기념탑 중에서정부는 지난 2010년 의병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1일을 법정기념일인 의병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오전 홍성군과 홍주의병유족회가 주최하고 '우리는 골목대장'이 주관한 홍주의병 추모 제향에는 홍주의병유족회를 비롯해 이용록 홍성군수, 홍주향교 유림, 보훈단체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향은 추모사, 헌화와 분향, 묘역참배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이 열린 홍주의사총은 조선말 병오년 일본군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의병들의 혼과 넋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임진왜란과 구한말 당시 의병 격전지였거나 의병 선양사업을 하는 37개 지자체를 회원으로 광복 70주년, 을미의병 120주년이던 2015년 9월 발족했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제향에서"매년 제향을 진행하며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홍주의병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된다"면서"홍주의병의 숭고한 뜻과 역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성군도 호국보훈의 달이자 의병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뜨거웠던 홍주의병의 정신을 기린다"면서"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 홍성군이 기억하겠다"며 이름 모를 의병들을 추모했다.한편, 충남지역 의병 활동과 역사를 한자리에 모은 충남의병기념관은 홍성과 예산의 치열한 유치전 속에 홍성과 예산의 경계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보훈회관 인근에 오는 2027년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바다의 날' 맞아 부산-경남에서 다양한 바다살리기 운동환경단체, 핵오염수 투기 반대... 해경-교육청, 정화활동... 어업인, 수산자원 방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군사당 기증받은 대전대 '돈 없어 제향 행사도, 사당 관리도 못한다'10년 전부터 제향 행사도 중단... 대전대 측 해명에 제자들 "너무 궁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리는 미래의 살인자인 것 같다''발달장애인 가정의 사회적 참사 추모' 대전 등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계속되는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청주시 발달장애인 일가족 참사 추모 이어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가 바로 뒤 아찔한 고속도로 공사... '산사태 날까 걱정'홍성 천태리 주민들, 안전대책 요구... 업체 측 "안전시설 설치, 우기 전까지 작업 끝낼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샛노랗게 물든 낙동강 해평습지... 생태폭력의 현장'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에 돌아본, 큰금계국에 잠식당한 낙동강 해평습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