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아이들에 너무 죄송'...'비상문 강제 개방' 30대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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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착륙하는 항공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열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33살 이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저녁 결정됩니다.오늘 오후 2시 반 대구지방법원에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데요.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조금 전 대구지방법원입니다.화면에서 보는 피의자가 33살 이 모 씨...

오늘 오후 2시 반 대구지방법원에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데요.보시는 화면이 조금 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이 씨가 법원에 출석한 모습인데요.문을 열면 다른 승객들이 이렇게 피해를 볼 것을 예상을 하셨습니까?한마디만 해 주세요.

뛰어내릴 생각이 있었습니까?빨리 내리고 싶었다. 왜 빨리 내리고 싶었어요? 평소에 비행기를 한 번도 안 타보셨습니까, 아니면 자주 타셨습니까?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범행 당시 승객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9명은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나타내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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