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숨은영웅] '공산화 막으러' 그리스 내전 이은 두번째 참전…사명은 진행형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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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숨은영웅] '공산화 막으러' 그리스 내전 이은 두번째 참전…사명은 진행형

스틸리아노스 드라코스 그리스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

신창용 특파원=지난달 14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있는 전쟁 박물관에서 스틸리아노스 드라코스 그리스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이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06.14 [email protected]꽃다운 나이에 생환을 장담할 수 없는 사지에 가겠다고 어떻게 손을 들 수 있었느냐고 묻자, 그는"내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당시 내전에선 한국에서처럼 가족마저도 좌우로 갈려 서로 총부리를 겨눴다. 이 때문에 당시 그리스에서는 반공 정서가 매우 강했다.공산주의로부터 조국을 지킨 그리스인들은 공산화 위기에 놓인 한국을 구하러 한국 파병을 앞다퉈 자원했다.그는"내게 한국전쟁은 그리스 내전에 이은 두 번째 전쟁이었다"며"내전 당시 공산주의와 맞서 싸운 것처럼 똑같이 싸우러 간 것"이라고 말했다.

아테네 인근 파파고시에 있는 그리스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는 2004년부터 매년 6월 25일이면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가 열린다. 여기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그리스군 18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육군 소장으로 퇴역한 드라코스 회장은 2013년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의 내한 당시 한국을 함께 찾기도 했다.그는"그렇게 형성된 양국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것이 내게는 큰 사명"이라며"그리스 참전용사들이 한국에 가면 고향이라고 느끼는 것처럼 한국 국민들도 그리스를 제2의 고향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스틸리아노스 드라코스 그리스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

신창용 특파원=지난달 14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있는 전쟁 박물관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물 앞에서 스틸리아노스 드라코스 그리스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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