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숨은영웅] 60년 뒤 봉인해제된 8240 부대원이었다…'김일성도 자다 벌떡'
이들은 북한과 가까운 동·서해안 섬을 기지로 삼아 적진에 침투해 첩보 수집, 보급로 타격, 포로 구출 등 특수작전을 수행했다.김씨는"한국에서는 잘 모를 텐데 우리 특수부대가 아니었으면 서해 5도는 벌써 이북에 넘어갔을 것"이라며"사령부인 강화에만 4천명 이상이 있었는데 거기서 살아나온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그는"유엔군에서 영어 하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저는 의학을 공부했고 조부님이 영어를 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북한에서 피난 온 주민들로 구성한 비정규군인 8240부대원들이 훈련하는 모습. 2023.7.19 [김인수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우리는 처음에 제대로 된 무기를 받지 못해서 인민군 부대를 습격해 무기와 군수물자를 노획해서 싸웠다. 그토록 정신적으로 무장된 사람들이라 김일성이 8240이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강화 일대 어선을 총동원해서 무장도 제대로 못 한 대원들을 백명씩 태우고 대낮인 아침 10시에 공격을 명령했다. 집중 사격이 들어왔는데 참호에 가보니 부상병을 철사로 묶어놓고 총을 쏘게 만들어놨다. 그 총에 맞아 죽은 부대원이 얼마인지 셀 수 없다"고 회상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 주민으로 구성된 미군 특수부대인 8240부대에서 복무한 김인수씨가 워싱턴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전우들과 찍은 사진. 2023.7.19 [김인수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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