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역 빌미로 보수 세력 탄압' 주장…근거는 논문 올해 초 대구의 연구 결과…일반화할 수 없어 ’증거’라는 논문, 이미 지난 7월 발표…당시에도 논란
이런 가운데, 현직 의사인 이동욱 경기도 의사회장이 정부가 집회와 예배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 방역'을 한다며 특정 논문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이동욱 경기도 의사회장이 올린 유튜브 영상 제목입니다.
[이동욱 / 경기도의사회장 : 교회 왕창 검사해서 교회에서 많이 나왔다? 완전히 깜깜한 바닷속에서 여기 낚시해서 많이 나왔다, 저기 낚시해서 많이 나왔다, 이런 사기를 치고 있다는 말입니다.]그 근거로는 대구 가톨릭대 병원과 경북대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을 제시합니다.7.6%, 15명에게서 항체가 발견됐습니다.[이동욱 / 경기도 의사회장 : 우리나라 국민이 5천만 명입니다. 저 논문에 의하면 10%는 질병에 걸렸다가 나은 국민이에요. 500만 명이에요. 그런데 정부 확진자 통계는 2만 명밖에 없어요.]연구 대상자를 대구의 병원 한 곳에서만 모집해 표본 크기가 작아서입니다.올해 초, 대구에서 터진 '신천지 사태'도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는 핵심 이유입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대구 가톨릭병원이 위치한 지역이 대구 신천지 신도들이 밀집해서 사는 지역이에요. 그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지역이에요.]그때도 논란이 됐지만, 표본 수가 적어서 대다수 전문가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광화문 집회라는 대규모 밀접 접촉.취재기자 한동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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