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전 세계 난민과 장애인에게 희망을 안겨준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태권도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25)가 자신의 ...
공동취재단=아프가니스탄 출신 장애인 태권도 난민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가 30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K44 여자 47㎏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윤 기자=전 세계 난민과 장애인에게 희망을 안겨준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태권도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가 자신의 두 번째 패럴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쿠다다디는 30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K44 여자 47㎏급 패자부활전에서 에킨시 누르지한을 9-1로 꺾었다.그런데 쿠다다디의 동메달 결정전 상대였던 나우알 라리프가 앞서 1번 시드인 클라우디오 로메로와의 8강전에서 얼굴에 발차기를 당했다.결국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메달을 목에 걸게 된 쿠다다디는 관중석의 가족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미소 지은 뒤"어머니와 아버지가 파리에 왔다. 그리고 많은 아프가니스탄인이 응원해줬다. 그 힘으로 메달을 딴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로훌라 니크파이를 보고 9세 때 태권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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