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기자가 자주 이용하는 뉴욕시 퀸스의 세차장에 들어서면 손세차와 자동세차를 선택할 수 있는데 손세차는 거의 항...
이지헌 특파원=기자가 자주 이용하는 뉴욕시 퀸스의 세차장에 들어서면 손세차와 자동세차를 선택할 수 있는데 손세차는 거의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선 반면 자동세차는 대기 줄이 있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차량 실내외 손세차 가격이 25달러, 자동세차 가격이 22달러로, 손세차와 자동세차 가격이 3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최저임금이 시간당 16.5달러로 비싼 뉴욕시에서 두 서비스 사이에 이런 비슷한 가격 구조가 가능한 것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주고도 노동력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집주인이 직접 정원 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관리할 사정이 안 되거나 소득 수준에 여유가 있는 가정은 대개 사람을 불러 정원 관리를 맡긴다.
단속을 우려한 서류미비 이민자들은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일터에 나가길 주저하고, 장을 보러 가는 일도 최소화한다고 한다. 이민자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은 주말 예배 참석자가 줄고, 아동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문제는 미국 사회가 너무도 오랜 기간 구조적으로 서류미비 이민자의 저임금에 의존해왔고, 이민자 단속 및 추방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회 혼란과 인플레이션 급등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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