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현장을 가다] 실낱 ‘숨소리’ 찾아…모두가 ‘숨’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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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안타키아의 한 건물 폐허에서 구조작업 중이던 한국 해외긴급구조대(KDRT) 대원들이 손바닥을 편 손을 머리 위로 줄줄이 들어올렸다. 검지를 입에 대며 조용히 해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남성도 있었다.

또 한 생명 구해낸 한국·튀르키예 구조대 한국 해외긴급구조대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대지진 발생 6일째인 11일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건물 잔해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공동 구조작업 끝에 구출하고 있다. 안타키아|문재원 기자 [email protected]"> 또 한 생명 구해낸 한국·튀르키예 구조대 한국 해외긴급구조대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대지진 발생 6일째인 11일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건물 잔해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공동 구조작업 끝에 구출하고 있다. 안타키아|문재원 기자 [email protected]일 오전 튀르키예 남부 안타키아의 한 건물 폐허에서 구조작업 중이던 한국 해외긴급구조대 대원들이 손바닥을 편 손을 머리 위로 줄줄이 들어올렸다. 검지를 입에 대며 조용히 해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남성도 있었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이 일제히 동작을 멈췄다. 근처에 있던 중장비도 작업을 중지했다.

강진 발생 이후 130시간 넘게 흐른 이날, 안타키아 주민들은 여전히 ‘소리’에 희망을 걸고 있었다. “분명 내가 소리를 들었다”며 구조단을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았다. “오늘 아침까지 소리를 들었다” “저쪽에서 소리가 난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식이다. 한 여성은 기자를 붙잡고 “어제 여기서 잤는데 소리가 들렸다. 8세 아이가 여기 갇혔다. 계단 올라가는 쪽에 있는 것 같다. 제발 포클레인 좀 치워달라”고 연신 호소했다. 또 다른 여성은 “어젠 소리가 들렸는데 오늘 아침엔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겠다. 살려달라”며 구조대원을 붙들었다. 붕괴된 곳에서 나는 소리가 사람 소리인지 아니면 개나 고양이가 내는 소리인지를 논의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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