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김 지사에게 면죄부를 주면 진문 후보의 ‘족쇄’가 풀린다' ▶‘김경수 재판’ 끝나야 與圈 대선 구도 보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거법 재판에서 무죄 취지 파기 환송 결정을 받으면서 여권 대선판이 흔들렸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 독주 체제에서, 이 지사와 2강 구도가 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22%, 이 대표는 21%였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가 40%로, 28%의 이 지사를 크게 앞섰다. 이 지사 무죄 효과가 예상보다는 미미했다.
김 지사는 외모로는 도련님 스타일이다. 정치적 반대자에게도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 때인 1988년 폭력 행위 처벌법, 1990년과 1992년에는 국가보안법으로 3번 구속됐다. 그가 구속된 시기는 국보법으로 대충 엮어 가두던 때가 아니다. 자기 색깔이 분명한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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