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40대 여성이 뗀 초본, 초등생 때 '병장 만기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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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40대 여성이 뗀 초본, 초등생 때 '병장 만기전역' SBS뉴스

20대 때 취업 면접 과정에서 의아한 질문을 받았던 일도 새삼 떠올랐습니다.틀린 기록을 고치기 위해 주민센터와 병무청, 행정안전부에 건 전화만 수십 통.

[A 씨/제보자 : 얘기하면 이게 우스갯소리가 돼서 돌아와요. '군번도 있어? 병장 만기제대야? 징병된다. 이거 안 가면 구 속된다.'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저도 조급해지고 무서워지는 거죠.][행정안전부 주민과 관계자 : 당시엔 전역하면 전역한 사람이 동 주민센터 가서 자신의 병역 사항을 기록하는… 당연히 오기된 거니까 정정 가능하고.][A 씨/제보자 : 제 실수로 인해 이런 일이 생긴 게 아니라 누군가의 실수로 인해 이렇게 된 건데 제가 이런 정신적인 고통까지 받아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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