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허벅지에서 길이 22cm '잉어 문신' 발견 '동네 형이 강제로 문신 새겨…2년 전부터 폭행' 도깨비 문신 새긴 학생도…정신과 치료까지 받아 경찰, '강요·의료법 위반' 가해자 검찰 송치
아들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10대 형이 강제로 문신을 새겼다고 말했는데,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길이 22cm, 폭 11cm에 달하는 검은색 잉어 문신이 있었던 겁니다.한 살 많은 동네 형 B 군이 지난해 10월 자신을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문신을 그려 넣었다는 게 A 군의 설명입니다.[A 군 / 피해 학생 : 말투 이상하면 말투 왜 그러냐고 때리고. 그냥 뭐만 하면 손부터 나가는…. 맞기 싫으니까 그냥 다 당했던 것 같아요.
]C 군 어머니가 일주일 만에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후에도 괴롭힘이 이어져 가족 모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문신을 지우려면 짧게는 3년, 길게는 4년 동안 매달 병원을 찾아 꾸준히 치료받아야 하는 상황.또, 후배들을 폭행하고 돈을 뜯은 혐의로도 B 군을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이미 송치된 강요 혐의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검찰에 재수사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김광현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의당, 경찰청 항의 방문 “‘건폭몰이 앞장선 경찰, 강압수사 중단하라”윤희근 경찰청장은 건설노조를 향한 과잉 수사 지적에 '현재 경찰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보는Y] '불법 유턴 신고했더니 집단 위협'...경찰 수사 착수불법 유턴으로 범칙금 물자 신고자 찾아내 위협 / 올해에만 30여 건 신고…상습 불법 유턴 지역 / 경찰, 신고자 위협한 남성들 폭행 혐의 적용 검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일 편하게 하려고'…수사 기록 조작해 가해자 뭉갠 경찰자신이 맡은 업무를 편하게 하기 위해 인적 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 10여 건을 단순 물적 피해 사고로 둔갑시킨 경찰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