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 MBC] 입학식·개학식 열흘 늦었는데‥학교는 아직도 공사판

철제 가벽을 설치해 만든 임시 통로로 아이들이 등교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 때문에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요.입학식도 개학식도 열흘 늦어졌는데, 학교로 가는 길부터 여전히 공사판입니다.제가 걷고 있는 이곳은 학생들의 등굣길인데요."너무 심란한데요? 이거 위험해서 학교 다닐 수 있겠어요?"학교 건물 안은 멀쩡한 지 들어가봤습니다.

교실은 그럭저럭 구색을 갖췄지만 음악실과 과학실, 체육관은 아직 이용할 수 없습니다.[이병갑/교장]"개교 일주일 전인가 그때 오리엔테이션을 한 번 하셔서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이거 봤을 때는 의구심이 들긴 하네요."그러면서 남은 공사를 서두르고, 수업 필수 시설들은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내부에서도 작업자 인부 선생님들도 많이 돌아다니셨고, 굴착기나 대형 트럭들도‥"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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