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희대학교 교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위안부 피해...
해당 교수는 지난해 강의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언급을 했다가, YTN에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던 인물입니다.경희대 철학과 최 모 교수는 올해 1학기 전공 필수인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일본군을 따라가 자발적으로 매춘을 한 사람들이 위안부라고 주장했습니다.[최 모 씨 / 경희대 철학과 교수 : 거짓이에요. 그 사람들 말 하나도 안 맞아요. 자발적으로 간 사람들이에요.][최 모 씨 / 경희대 철학과 교수 : 일본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나라에서는 근대화라는, 근대화 뭔지 개념도 말도 없었어요. 근대화라는 말도 없었어요. 일본 사람들이 전해줘서 우리가 배운 거예요.]또, 당시엔 자신의 말을 철회하겠다고 했는데, 1년도 안 돼 또 역사 왜곡 발언을 한 겁니다.
[최 모 씨 / 경희대 철학과 교수 : 아니에요, 그거 다 내가 한 말 아니에요. 그거 내가 한 말 아니에요.]그러면서, 지난해 YTN에 발언을 취소하겠다고 한 건, 자신이 틀렸다고 판단해서가 아니라 기사화를 막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김상욱 / 경희대 철학과 학생 : 1학년 모두가 듣는, 꼭 들을 수밖에 없는 전공 기초 수업에서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고 저도 마음에 들지 않는….][반병률 / 한국외대 사학과 명예교수 : 역사학자 입장에서 보면 다 근거 없는 얘기들이에요. 자기의 정치적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어떤 일부의 글 같은 거라든가 주장을 참조해서 마치 정당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 같아요.][한경희 /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 의견의 대립이라고 할 수 없어요. 그런 사실에 대해서 교수가 자기 교수의 지위를 이용해서 학생들에게 허무맹랑한 부정과 혐오와 모욕의 발언을 한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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